기사 메일전송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카바이러스 대응 긴급 대책회의 열어 - “지카바이러스, 투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 주문
  • 기사등록 2016-02-04 09:15: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신생아의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투명하고도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남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민들의 불안 심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투명한 신속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포함한 지카바이러스 상시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남 지사는 이어 “아직 걱정할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메르스 사태 대응의 경험을 거울삼아 도민들이 필요 이상의 공포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질병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전문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도는 경기도 보건정책과 중심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도는 발생지역 입국자 중 의심환자 발견 시 신속하게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고 흰줄 숲모기 등 매개모기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동절기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를 포함한 일반주민 대상 예방요령과 개인수칙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도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소식을 접한 후 도는 도내 시·군 및 의사회 등 관련단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정보 안내를 실시했으며, 감염증 관련 해외 입·출국자 사전안내문 배포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3일 발생지역 입국자로 유사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318
  • 기사등록 2016-02-04 09:1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