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규제 완화 위한 관련법 개정 노력으로 소상공인에 힘 보태 - '개성있는 숍인숍(SHOP IN SHOP) 사장님을 응원합니다'
  • 기사등록 2016-01-22 09:08: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화성시가 식품관련 시설규제를 대폭 완화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개정을 이끌어내 식품업계 소상공인들의 경영과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1월 관내 식품추출가공업(포도즙, 양파즙 등 제조판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사업 특성상 계절적 영향으로 비수기에는 안정된 수입 확보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숍인숍(SHOP IN SHOP) 운영을 위해 까다로운 시설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했다.

 

최근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복합 창업의 붐으로 카페를 겸한 일명 숍인숍(SHOP IN SHOP) 창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식품위생법상 두가지 이상의 업종을 혼용·영업할 경우 바닥부터 천장까지 완전 분리된 벽체와 출입문을 설치해야 했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해당 법령 소관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뿐만 아니라 경기도, 행정자치부, 시군구청장 회의, 화성상공회의소,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등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해 지난해 12월 31일 관련법인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36조(별표14)의 개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시는 합리적인 관련법 개정을 위해 시가 운영 중인 큐브(인허가 법령 연구)와 연계해 규제개선 및 합동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 규제개혁위원회의 토론을 거치기도 했다.

 

규제 개선을 총괄하고 있는 화성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식품추출가공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고충을 해소해 매출 증대와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으며, 복합 창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219
  • 기사등록 2016-01-22 09:0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