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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가 원활한 수목 유치를 위해 ‘나무은행’을 운영한 결과 최근 2년간 4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나무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우량목을 시민, 업체, 기관 등을 통해 기증받아 도시공원, 녹지, 쌈지공원, 학교 숲 조성 등에 활용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확보된 수목이 자체 양묘한 수목 1,906주을 포함해 총 8,347주(느티나무 등 48종)에 이르며, 이 중 4,923주는 타 시‧군에서 확보한 수목이다. 기증받은 수목은 수원시 나무물류센터에서 식재‧관리 되고 있으며 확보된 수목은 시민의 숲 8개소 등 조경공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 절감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수목유치 활동의 결과로, 수원시는 타 시·군에 소재한 수목의 기증의사가 있는 경우 발 빠르게 대처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해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나무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심어나갈 것이며, 나무은행이 시민들의 기증 수목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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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9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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