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시,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지구 주민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 - 경전철 활성화 위한 철도망 구축 용역도 진행
  • 기사등록 2016-01-13 09:38: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용인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이 이달 30일 개통되면 수지구 일대 주민 30여만명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용인 수지구 지역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의 6개 전철역 가운데 수지지역을 통과하는 역이 동천역,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 등 모두 4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수지·상현 등 용인 서북부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기존 도로와 승용차 위주에서 벗어나 철도 중심으로의 교통수요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천역은 분당과 경부고속도로에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 건너편 죽전지역과도 가까워 이 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지구청역은 풍덕천동 일대 아파트와 먹자골목 등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복역은 상현동 일대 아파트주민들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상현역은 광교택지개발지구내 광교마을 중심상가에 위치해 있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이번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함께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장래 철도망 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한 전철 이용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버스노선 4개를 신설하고, 1개 노선의 연장과 배차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며, 3개 노선은 종점을 변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에 용인시에서도 18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며 “본격적인 전철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8133
  • 기사등록 2016-01-13 09:3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