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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수원시가 SBS 물환경대상 정책․경영분야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28일 SBS프리즘센터(서울시 상암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BS 물환경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큰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기관 등에 수여되는 상으로 SBS와 환경부,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협찬한다. 




수원시는 ‘레인시티(Rain City) 수원’ 사업을 통해 빗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다. 레인시티 사업은 건물에 내리는 빗물을 저장시설에 모은 후 청소용수, 조경용수, 생활용수, 기타비상용수 등으로 활용해 물을 절약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빗물을 화장실 세척용수로 적극 이용했으며, 세계최초로 사계절 빗물이용 노면 살수 및 융설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치되고 있는 옥상 물탱크를 빗물항아리로 재탄생시키는 등 건축면적 1,000㎡ 이상 모든 건축물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빗물은 모으면 소중한 자원이고 돈이며, 빗물을 잘 이용하면 도시의 물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재해․재난도 예방할 수 있다”며 “빗물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중한 빗물을 시민들과 함께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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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9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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