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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화성시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을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149개 노선 총연장 1,034km에 대한 겨울 도로제설작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장비위주의 친환경 종합제설대책(선진화)’을 수립하고 습염식 제설장비와 트럭장착 제설 삽날(9대), 트랙터용 제설 삽날(134대), 보도용 제설기(4대), 제설제 살포기(5대)를 추가 구입하고 2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친환경 제설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성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친환경 제설방식 중 습염제설방식은 눈이 내리기 직전 또는 눈이 내려 2~3cm 쌓이기 전에 염화칼슘과 물을 희석해 만든 염화칼슘용액을 소금과 7:3 비율로 적셔서 살포하는 방식으로 초기 제설효과가 탁월해 염화칼슘 살포방식 대비 살포거리가 약 2.7배나 길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고 연간 5억 6천3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제설방식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간선도에 투입하고,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조간선도로에는 염화칼슘 대신 친환경제설제를 사용한다.  




또한, 동탄신도시, 병점, 봉담, 향남 등 도시화된 지역에 보도용제설기를 배치해 출퇴근길, 학생 통학로, 공공시설 이용길을 신속히 제설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발적인 주민참여 제설의 일환으로 트랙터를 보유한 지원자에게 트랙터용제설기(삽날) 134대를 지원·공급해, 국지도로·이면도로 및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담당노선을 지정해 ‘밀어내기 방식’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류비, 보험가입 및 유지관리비 등의 지원과 그 외 민방위교육대체,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을 통해 제설작업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서울시 대비 1.4배의 광대한 면적에 관리대상 도로가 1,149개 노선으로 총연장이 1,034km로서 제설장비 및 인력 등이 크게 부족해 그간 도로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비위주의 친환경 종합제설대책(선진화)’도입으로 제설효과에 따라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추가 구입을 통해 보도 및 자전거도로 제설구간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열 도로관리과장은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 할 계획이며, 기습적인 폭설이 내릴 경우에는 행정기관에서 보유한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내집, 내점포 앞, 마을진입로 및 골목길에 내린 눈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설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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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7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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