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지난 10여 년 간 방치됐던 옛 서울대 농대부지가 공원으로 개방돼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어하는 지역주민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농생대부지를 공원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작업을 실시했으며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옛 서울대 농대부지 15만 2천㎡는 2012년 경기도로 관리권이 이양된 후 오는 2017년까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청사이전을 완료할 계획을 갖고 있다.  




농기원은 지난 4월부터 개방을 시작해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노후된 일부 건물의 벽면을 잠자리와 무당벌레등이 그려진 대형 걸게 그림으로 장식하는 등 시설 보수 작업을 실시해 왔다. 이밖에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중앙통로를 개방했으며 서울대 부지내 파손된 유리도 보수를 완료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는 서호중학교~농생대후문에 이르는 외곽도로의 주차구역을 폐지하고 인도를 설치하도록 수원시에도 요청한 상태다.  




농생대부지 개방시간은 여름철인 3월~10월은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겨울철인 11월~2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17시까지다. 




한편,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8일 윤성균 수원시 부시장과 서둔동주민들과 함께 옛 서울대 농생대를 방문해 농생대 부지에 마련된 산책로와 시설 등을 점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91
  • 기사등록 2013-11-19 08: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