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경기도와 용인·평택·안성시 등 3개시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 공동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협약서를 체결,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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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9일 파주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3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4개 기관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경기도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는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이들 4개 기관은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합리적 대안을 도출키로 했다.
공동 연구는 경기도가 주관하되, 용역비는 경기도가 2억4천만원, 3개 시가 각각 1억2천만원씩 분담하여 총 6억원으로 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연구 결과에 대해 이행을 합의하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늘 이 협약은 평택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작”이라며 “용인시는 연구 용역을 토대로 용인시 뿐 아니라 인근 시, 나아가 경기도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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