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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75개 시 중에서 지난해보다 10 단계 상승한 16위를 차지했다.

 

 

50만 이상 기초지자체와 비교하면 전국에서 전주와 창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하며 경기도내에서는 단연 1위다.

 

외부청렴도는 8.01점으로 지난해보다 0.14점, 내부청렴도는 7.88점으로 0.43점 상승했으며 종합청렴도는 7.96으로 0.34점 상승했다.

 

수원시는 2013년 전국 6위를 달성하며 청렴도시로 빛을 발했으나 지난해 26위로 주춤했다가 올해 다시 16위를 차지하며 청렴도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은 수원시에서 처리한 공사 및 용역 관리 감독, 보조금지원, 공유재산 관리, 각종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면서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 하였는지, 업무처리과정에서 금품을 요구 하였는지 등에 대하여 시민들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 측정과 인사업무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업무지시의 공정성에 대한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 청렴도 측정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청렴도 향상과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하여 업무추진비 공개, 공무원 행동강령 강화, 청렴지침서 新목민심서 제작 배포, 간부공무원 청렴서약, 청렴서약 블루카드 제작, 인사혁신대책 마련 등 제도적인 기틀을 강화 하였으며, 복지 부조금 부정 집행, 예산낭비신고, 공직비리익명신고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부패신고 체계를 강화 하였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1인당 시민수가 많고 인구 120만명의 광역시급 도시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머물러 있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최상위급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자정활동과 청렴성 강조를 통해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6년도 청렴도 강화를 위하여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공익신고 보호 조례 제정 및 민간협의체 구성 등 시민과 협력하는 청렴시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징계 기준을 강화하여 부패한 공직자에게는 더욱더 강한 처분으로 부패를 척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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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10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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