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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경기도 내 최대 도서관 장서량 확보에 힘쓸 터" - 용인시 도서관 장서, 2018년까지 220만권 갖춘다
  • 기사등록 2015-12-01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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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용인시가 경기도내 도서관 장서량 1위 도시를 목표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9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220만 권 이상의 장서량을 확보하는 ‘도서관 중장기 장서확충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찬민 용인 시장이 2016년부터 책과 인문학 중심의 ‘사람들의 용인’ 정책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책’의 이미지를 담은 용인시 로고 사용과 도서관 장서 확충을 총력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이다.

 

 ‘도서관 중장기 장서확충 종합계획’에 따르면 시는 2015년 현재 133만여권의 장서를 매년 29만권 씩 확충, 2018년까지 220만 권 이상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0억원 씩, 총9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현재 13곳인 용인시 공공도서관도 18곳으로 늘려나간다. 2016년에는 청덕, 양지, 송전 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하고 2017년부터는 처인구 남사 아곡지구와 기흥구 서농동 등에 도서관을 신축 개관할 계획이다.

 

분야별 도서자료 수집은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희망도서 서비스, 시민선정단 바로 대출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원하는 도서 정보를 반영하고  만화, 미술품, 지도, 전자책 등 광범위한 분야의 다양한 장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 도서와 영어 원서, 시각장애인·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자책, 큰글책 보유량을 늘리고, 지역문화 공유를 위한 향토작가 작품을 수집하는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식정보를 쉽게 얻고 교류하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특히 개관한 지 3년 미만의 도서관 장서를 중점 확충하고, 장서 증가량에 따른 자료 수장고도 충분히 확충할 방침이다. 또 태교도서(모현도서관), 미술도서(포곡도서관), 관광도서(수지도서관) 등 주제별 특화 도서관도 운영한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100만 인구의 대도시 수준에 걸 맞는 장서 수를 확보하고 도서관을 통해 ‘사람들의 용인’ 인본주의 정신이 발현되도록 장서확충 종합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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