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내년도 수원시의 주요 시정운영 기본방향이 ‘젊은 수원’ 등으로 가닥이 잡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열린 제315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수원 변화의 핵심은 청년이다. 청년의 미래가 곧 수원의 미래이기 때문”이라며 “청년주도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률을 높이고 희망을 키워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젊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젊은 수원 추진 ▲양질의 일자리로 생활안정 도모 ▲다시 찾고 싶은 문화도시 수원 조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 ▲소외와 차별 없는 복지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시스템 확충 등 내년 7가지 주요 시정운영 기본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젊은 수원’을 통해 청년정책 방향을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 ‘일자리 진입 지원과 안전망 구축’, ‘청년 활력공간 조성과 지원’ 등으로 전환하고, 청년 거버넌스 구성과 청년 주도 정책 수립, 청년사업 지원을 위한 청년 전담부서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에 대해 염 시장은 “지방세를 비롯한 자주재원 증가는 미미한 반면,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세출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되어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투자,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지 환경 조성, 미래 먹거리 확충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시민 우선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016년은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수원발전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 관광특별시’를 대내외에 선포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중지를 하나로 모아 시민의 행복과 수원 발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747
  • 기사등록 2015-11-24 10: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