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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5 G-FAIR 충칭&난닝’ 중국 내륙 미개척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도내 25개 기업 파견, 278건 2,865만불(한화 약330억원) 상담실적 거둬
  • 기사등록 2015-11-2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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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중국 서남부 미개척 핵심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된 ‘2015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충칭&난닝’이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7일과 19일 중국 충칭시와 난닝에서 각각 개최된 ‘G-FAIR 충칭&난닝’을 통해 278건의 상담을 진행 2,865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G-FAIR 충칭&난닝’은 한중 FTA를 기회로 경기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중국 신흥시장 선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생활소비재와 미용용품, 유아용품, 전기전자제품 등 도내 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파견지역인 충칭시는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매년 1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은 중국 서남 지역의 해상통로의 중요한 거점지역으로 향후 높은 발전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시장이다.

 

상담장을 찾은 바이어들은 참가기업들이 선보인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들의 매력에 매우 만족하며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혀왔다.

 

 

애완용 원목가구 제조기업인 하나산(주)(대표 신성희)은 충칭에서 중국 내 애완동물용품 온라인 판매 3위 업체인 E사와 20만불 초기 계약상담을 추진했으며, 상담일 다음날 현지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추가상담을 진행하여 12월에 바이어가 한국에 방문하여 생산공장을 둘러볼 예정으로 향후 연간 200만불의 거래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름.탄력개선용 미용기기 제조업체인 토브메오드(대표 김현우)는 충칭 시내 피부미용샵 30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A사에게 제품 공급을 요청받았고, 향후 25만불 수출상담이 기대된다.

 

 

조미김 제조업체 ㈜해우촌(대표 조경완)은 난닝에서 광시좡족자치구(광서성) 인터넷 쇼핑몰 및 TV홈쇼핑 업체 A사와 조미김 수출에 대해 15만불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바이어와 독점권 거래조건에 대해 추후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경기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G-FAIR 충칭&난닝’의 성공을 통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중국에서 총2회의 G-FAIR(8월 상해, 11월 충칭&난닝)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6년에는 중국 내 개최지역과 횟수를 확대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행사에 앞선 지난 3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이동화)이 중국 광서 광시좡족자치구를 방문해 상무청(청장 왕내학)과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추진해 중국 내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놓았었고, 그 바탕위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의미를 한층 더 했다.

 

경기도의회 이동화 위원장은 "'2015 G-FAIR 충칭&난닝'을 통해 경기도 우수중소기업들이 중국은 물론 베트남 등 아세안지역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수출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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