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G푸드 비엔날레' 성황리 폐막 - 중국 진출전략포럼, 학교급식 레시피오디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 기사등록 2015-11-23 09:28: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좋은 먹을거리, 그 이상의 가치’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G푸드 비엔날레 2015’가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G푸드 비엔날레'는 단일 지자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농업박람회로 행사 기간 동안 총 252개부스에 13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및 48개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약 7만 5천명 이상이 관람했다.

 

도는 농산물 최초로 ‘블랙프라이데이’를 열어 과일과 축산물 등 명품 경기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로 판매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13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로컬푸드 프로모션’에는 반짝 경매, 특별할인 등과 함께 잣 향기 숲 속 체험, 도자기 분재, 플라워쇼, 떡메치기, 콩 볶기, 한과 만들기, 쌀 오래 들기, 친환경 명품찾기, 퀴즈서바이벌, 배 길게 깎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되어 주말동안 가족과 함께 나온 관람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경기도는 이번 G푸드 비엔날레 행사기간동안 올해 말 발효예정인 한중 FTA를 대비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중국알리바바 입점설명회’ 및 ‘중국진출전략포럼’을 개최하여 경기도 농특산물의 글로벌 푸드비즈니스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G푸드 비엔날레 2015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었다. G푸드비엔날레 개최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집밥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자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메뉴를 구성한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본선행사를 개최, 현장평가단의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7팀이 탄생했다.

 

대상은 ‘건강을 품은 맛있는 고등급식’이라는 주제로 시금치와 함께하는 두부 함박스테이크 등을 요리한 <우리는 고등건강지킴이>팀이 차지했다. 창의성과 건강성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 높이 평가받았으며, 입상한 7팀에는 상장과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오디션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 영양(교)사 등이 참여하여 급식메뉴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나누는 레시피 오디션을 최초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 친환경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의 수상작은 ‘학교급식 메뉴 책자’로 제작·배포된다.

 

또한 ‘제6회 전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및 ‘제1회 전국상차림경연대회’가 ‘경기도 미식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졌다. 전국에서에 신청한 참여자 중 상차림경연대회 본선 진출 26개팀 중 6개 팀이 입상했으며, 가양주선발대회에서는 본선지출 74명 중 19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및 음식문화의 리더를 발굴하는 자리로 경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G푸드비엔날레는 경기도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경기도 농업의 비전을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는 박람회로 국내 유통업체와 수출입 업체,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대거 참여해 더욱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736
  • 기사등록 2015-11-23 09:2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