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농업마켓팅사업 형식적 운영' 지적
  • 기사등록 2015-11-16 09:04: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오완석(새정치민주연합,수원9)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농림진흥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업마켓팅 사업실적을 분석해보면 2013년도 370억원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지만, 2014년도 200억원, 2015년도는 140억 수준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농림진흥재단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인 농업마켓팅 사업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                                                                                                              © 박진영 기자

 

이어 "친환경학교 급식관련 사업은 년간 1천2백억 규모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농특산물 관련 사업은 전체 사업규모가 너무 적어 재단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고,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을 재조정해야 한다"라며, "이런 현상은 재단의 규모가 적어서 문제가 아니라 집행부 실국과 농업기술원 등 서로 사업 조정이 되지 않고 중복사업내지 생색내기 사업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고 총체적인 사업조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연구용역으로 화성호 탄도호 친환경적 이용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였는데 이 것이야말로 재단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 사업으로 도 집행부의 전형적인 사업 숨기기내지 떠넘기기식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업에 대하여는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얼마 전 자신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된 경기도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에 경기도 농산물 우선구매 및 판매촉진, 상생협력사업, 광역직거래센터의 지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으니 좀 더 적극적인 농업마켓팅사업에 전력을 다해 경기도 농업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재단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687
  • 기사등록 2015-11-16 09: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