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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라오스 국립대에 여성전용 화장실 건립 - 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문화운동, 개도국 인권보호에 한몫
  • 기사등록 2015-11-16 0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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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문화운동이 라오스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개발도상국가에 교육·생활시설 등을 지원하고 이들 나라와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출국한 수원시 방문단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세계화장실협회와 함께 라오스 국립대학교 동덕캠퍼스에서 ‘여성전용화장실’ 준공식을 가졌다.

 

 

라오스 비엔티엔은 빠른 산업화에도 주민과 정부에 의해 자연환경이 보전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메콩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로 이곳에 위치한 동덕캠퍼스는 교육에 대한 라오스 국민들의 열망 속에 지난 20년 동안 학생 수는 3배, 교원 수는 2배가량 늘어나는 발전상을 보여줬다. 현재 남녀 비율이 6 대 4 정도로, 그동안 여성전용 화장실이 없어 여학생과 교직원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날 준공식으로 이런 불편은 사라지게 됐다.

 

국립대 관계자는 “여성전용 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염태영 수원시장과 세계화장실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성전용 화장실이 위생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과 주민, 관광객의 편의와 보건위생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문화운동이 라오스 등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오스 국립대에 설치된 여성전용 화장실이 여성인권이 위협받고 있는 여러 국가들의 모범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는 작년 라오스 방비엥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 방문단은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 의료 봉사단, 행복캄 회원 등 자원봉사자, 수원시 체육회, 수원시 새마을회 등 90여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8일까지 캄보디아 및 라오스를 방문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고 새마을 운동 정신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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