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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수문(과천1) 위원장을 비롯한 임병택(시흥1), 최지용(화성2), 김호겸(수원6), 나득수(부천3), 안혜영(수원8), 이재준(고양2), 장동일(안산3), 박재순(수원3), 이현호(이천1), 임두순(남양주4) 의원 등 11명은 12일, 경기도시공사 6층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나득수 의원은 경기도시공사가 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축하하면서 2014년말 총부채 7조9,800여억원에서 금년 7조2,100여억원으로 감축되는 전망을 보고 해당 사유를 물었고, "내용 중 금융부채가 4조2,800여억원에서 3조7,900여억으로 감소한 것은 무척 고무적이나 비 금융부채 관리에 대해서도 도시공사가 좀 더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도의회 나득수 의원  

 

이에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비 금융부채가 증가한 것은 재정상태가 양호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향후 부채관리에 대해서는 부채상황 스케줄을 앞당겨 조기에 상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공사채는 경매 등을 통해 조기상환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경기도시공사는 2014년도 기준 부채비율을 280%에서 2017년까지 191%로 단계적으로 낮춰나갈 계획이다. 실제 실적에서도 2013년도 318%에서 2014년도는 280%로 38%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장동일 의원

 

경기도시공사의 장기적 전략 부재에 대해서는 장동일 의원의 추궁이 있었다. 장 의원은 "경기도시공사는 미래전략처를 조직하였는데 현재까지 중·장기적인 전략과 비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근시안적 성과에 집착하는 것을 우려했다.

 

또한 일본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현재 우리상황과 비교할때 경기도시공사도 철저한 미래전략을 세우고 지난 3~4년 전 어려웠던 여건을 생각하고 장래를 준비할 것"을 지적했다.  

 

▲   경기도의회 이현호 의원  

 

이현호 의원은 주거복지사업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에서는 공사의 설립취지에 맞게 주거복지를 강화하기로 하였다"면서 "해당내용을 보면 주거복지 본부를 만들었는데 이에 대한 뚜렸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시공사의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향후계획을 물었다.

 

이에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인력과 비용 부족으로 추진실적은 미진했지만 향후 본격적으로 서민 임대주택을 비롯한 향후 3만여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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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3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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