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이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에 위치한 숙지초등학교의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와의 매칭으로 20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의 착공 사업추진을 내년 초로 가시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숙지초등학교는 1997년 개교한 공립학교로, 약 4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그러나 기존 강당의 규모가 협소해 장마철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고, 입학식·졸업식·학예회 등 학교행사 때마다 일반 운동장에서 진행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또 주변에 무료 체육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주변 신설학교와의 시설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있어왔으나, 학교 자체재원 및 지방비로는 예산 마련에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의 지원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김용남 의원은 숙지초등학교의 이런 사정을 듣고,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13억 원을 따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과 지방비가 투입되어 내년 초 착공하게 될 다목적 체육관은 총 1,970㎡ 면적으로 무대 및 부대시설·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김용남 의원은 “숙지초등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체육관 신축으로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생기고, 교사·학부모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의 교육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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