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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소리꾼 전태원과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 공연 - '가을 밤, 마음을 두드릴 유망 예술가의 새로운 목소리'
  • 기사등록 2015-10-23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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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선도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반딧불 놀이’로 시작한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2013년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으로 이어져 올 해로 3년차를 맞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그 중 3년차 지원자인 판소리꾼 전태원의 토크콘서트 ‘출세歌’와 2015년 신규 지원자인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의 재즈콘서트 ‘Just Duo’가 각각 오는 31일 오후 7시, 다음달 1일 오후 6시 수원 SK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열린다.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수원 문화예술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수원문화재단과 동반성장할 신진 예술가를 선정하여 스스로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활동과 신작 제작 및 실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원받은 음악분야 두 유망예술가는 자신의 기량과 그동안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꾼 전태원의 공연은 3년간 쇼케이스와 공연을 통해 새로움을 거듭한 음악극 ‘출세가’에 대한 토크콘서트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출세가는 ‘어떻게 살아야 유망한 사람으로 출세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출세에 울고 웃는 우리네 삶의 처연한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담아낸 시대풍자극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출세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 시대 청년의 자화상을 보여준 소리꾼 전태원이 작품을 만들면서 느낀 소회와 출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와 노래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한편, 이지적이면서도 우아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은 금번 2015년에 선정된 유망예술가로, 이번 무대에서 보컬과 악기 한 대로 보여줄 수 있는 듀오 구성의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러한 구성은 연주자 간의 긴밀한 호흡이 가장 중요하며 자유로운 즉흥 연주를 잘 보여 줄 수 있는 무대로써 임경은은 이번 무대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기타리스트 박윤우, 베이시스트 김호철과 함께 각각 듀오 연주로 재즈 스탠더드 곡과 오리지널 곡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두 공연에 대해 “음악분야 유망 예술가 각자의 기량과 창작 과정을 담은 공연으로 신진예술가의 고민과 실험, 창작의지가 돋보이는 공연”이며, “두 예술가는 국악과 재즈라는 전혀 다른 음악 장르이지만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관람객의 마음을 울리며 다양한 감각과 감흥이 교류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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