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 지동초등학교(교장 문종진)는 지난 21일, 다름을 인정하고, 다문화를 배우며, 다함께 만드는 '다.다.다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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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초는 다문화거점학교를 운영한 후 현재 수원에서 유일하게 다문화가정 자녀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학생의 12%인 70여명의 10여개국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공존하고 있다. 이에 지동초는 평소 다문화 이해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특색 있게 운영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동초학생자치위원회가 대한민국 알리기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학부모회에서는 30여명이 참석해 학교 예산 투자로 학생들에게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했다.

또한 수원이주민센터를 초대해 아프리카, 태국, 콜롬비아, 중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교 자체 예산과 수원시의 지원에 힘입어 학년별로 맞춤형 다문화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순서에서는 20여팀이 참여한 댄스페스티벌이 열려 학생들의 열띤 공연속에 모두 함께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지동초는 다문화교육에 있어 교사, 학생, 학부모가 동행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6학년 담임 하헌복 교사는 “지동초는 학생들이 자생적으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동아리활동, 1학기 불우이웃돕기 활동, 물건 교환하기 등 다양한 자치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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