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도와 '농업용수확보대책' 합동 TF팀 구축
  • 기사등록 2015-10-15 09:20: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작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직원들의 노력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물결의 들녘을 만들었고 농민들의 굵은 땀방울 아래 알차게 익은 낱알들이 수확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사는 매년 계속되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도 풍년농사를 위해 쉼 없이 뛰고 있다. 2014년부터 이어진 가뭄은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가을가뭄, 겨울가뭄 ,봄가뭄“이란 말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가 되어 버렸다.

 

이대로 가다간 내년 영농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경기도 농업용수확보대책 합동 TF팀」을 구축,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10월 중순 현재 금년 경기지역 누적강수량은 592mm로 평년대비 46% 수준에 불과하며, 이로 인한 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극히 낮은 실정이다.

 

경기본부 관리 경기도내 100개소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46%(평년 83%대비 55%)에 불과하며, 특히 저수율이 30%도 채 안되는 저수지가 무려 9개소에 달한다.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동필)이 찾았던 덕우저수지(화성소재)는 바닥을 드러낸 채로 현재 19%의 물만 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14일(수) 경기지역본부에서 도 친환경농업과장 및 기반조성팀장을 비롯하여 공사 본부 및 각 지사 수자원관리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지속에 따른 2016년 영농대비 용수공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강수시나리오별 지구별로 수립된 용수확보 기본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효율적인 계획수립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이를 통해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발 빠르게 가뭄에 대응함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우선순위를 고려한 최적의 예산지원 건의를 할 계획이며, 이는 꼭 필요한 가뭄상습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이 투입되어 내년도 영농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최악의 가뭄에서도 풍년수확을 이룬 공사와 경기도 직원들의 저력과 땀방울을 거울삼아 지금부터라도 두 기관이 한마음으로 두 손을 맞잡고 내년 영농을 준비해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음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구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되어 농민들이 걱정 없이 영농을 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다닌다는 신념으로 농업용수확보에 사활을 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안정영농을 위한 농업용수확보를 목적으로 선제적으로 결성된 「경기도 농업용수확보대책 합동 TF팀」은 수립된 용수확보 기본계획을 현장점검 및 검토 등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등 빠른 예산지원을 받아 가뭄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물부족 예상지구를 중심으로 가뭄상황 및 용수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지역주민과도 가뭄 극복 노력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358
  • 기사등록 2015-10-15 09:2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