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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시와 송죽동 주민자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사업본부 수원지점이 수원시 송죽동의 안심인프라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은다. 




수원시 송죽동이 지난달 초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안심마을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송죽동의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방범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범서비스 지원은 혼자 사는 여성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수원시에서 운영 중인 보디가드 서비스 ‘우먼 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 사업’과 접목, 민․관 협력형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1개소당 10만원의 보안장치 설치비를 지원하고,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서비스 신청자 모집 및 범죄예방 홍보하며, 경륜경정 사업본부는 가구당 이용료 3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수혜대상은 만18세 이상 만65세 이하의 전․월세 임대차 보증금이 9천만원 이하인 송죽동 거주 여성(외국인 여성 포함)으로 무주택자 60가구이다. 단, 주민등록상 여성 단독 또는 다수가구 및 한부모 가구여야 한다. 




지원되는 방범서비스는 현관이나 창문에 있는 센서를 통해 외부 침입이 감지될 시 보안요원 출동, 가정 내에서 범죄 위협을 느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보안요원 출동 등이다.  




 




협약식은 수원시, 송죽동 주민자치회, 경륜경정 사업본부 수원지점의 각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에서 진행됐다. 




조남화 경륜경정 사업본부 수원지점장은 “방범서비스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역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만큼 송죽동 안심마을이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범마을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서비스는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으로써의 기능을 할 것”이라며 “차질없는 운영으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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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4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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