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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화성시는 14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해마다 폭발적으로 정보통신망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요금 예산 절감을 위해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은 현재 행정서비스·방범·교통·재난재해 예방 등 각 분야별로 분산 운영 중인 통신망 통합으로 기존 임대회선 운영상의 문제점 해소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자가통신망 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임대 사용해왔던 전용회선 비용(연간 약 20억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은 1단계로 시 전역에서 운영되던 행정업무망을 구축하고, 2단계로 각종 CCTV 서비스망 전체에 대한 자가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시는 올 6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치고 201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예산절감은 물론 CCTV영상의 고화질 확보, 광케이블 사용에 따른 속도 향상 등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아울러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범죄 예방․교통단속과 신속한 재난대응 등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시 콜센터를 9월부터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향남 화성종합경기타운 내로 이전하고 SNS․화상상담시스템 등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새올행정망 등 내부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존의 단순 민원상담에서 벗어나 각종 문의, 신고, 행사정보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콜센터로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콜센터 일원화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편리성이 한층 더 강화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한 통의 전화로 신속하게 해결하는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져 시민과의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콜센터개편TF팀 구성해 운영 중이며, 2월중 상담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상담용 업무편람 작성 및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화성시 콜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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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4 2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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