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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개최 - 성매매 집결지, 주변지역 연계 전면개발 필요
  • 기사등록 2015-10-04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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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가 지난 2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 및 재활방안’ 과 ‘수원도시철도 1호선(노면전차)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수원역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계획단 250여명, 청소년계획단 150여명과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시의원, 자문위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연령, 직업,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은 33분과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1부 ‘성매매 집결지 정비 및 재활방안’과 2부 ‘수원도시철도1호선(노면전차)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주제에 대한 세부안건을 놓고 분과별 토론을 벌이고, 제시된 여러 의견에 대해 전체 토론자들이 전자투표를 했다.

 

1부 토론에서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방향에 대해 ‘주변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전면개발(28%)’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사업주체는 ‘민관 협동개발(39%)’, 종사자 자립 지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의견수렴선행(33%)’과 ‘여성종사자 자립계획 마련(27%)’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또, 성매매 집결지 정비 사업에 가장 적합한 도입시설로 ‘청소년 놀이 및 휴식공간(공원 29%)’, ‘특화거리 조성(24%)’순으로 집계됐다.

 

2부 토론에는 청소년계획단도 함께 참여해 ‘수원도시철도1호선(노면전차)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 전원이 참여하는 전자투표에서, 노면전차 도입에 따른 기존 교통체계 운영방안으로 ‘대중교통과 연계성 확대(28%)’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용 활성화방안은 ‘저렴한 이용료(25%)’, ‘트램 내부 문화 공간 마련(16%)’,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특화(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변 활성화 방안으로 ‘사람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시설 유치(21%)’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계획단과 같은 집단지성이 미래 수원의 큰그림을 그리는 좋은 기회였다” 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중요 정책결정과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 하는 등 수원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이 직접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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