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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소재한 오산 중앙시장이 큰일을 해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오산중앙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은 중소기업청 주관하에 엄격한 사전 검증단계를 거쳐 선정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오산중앙시장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전국 으뜸시장으로 중앙시장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홍보 효과도 기대 된다.
 
오산 중앙시장 상인회 김병도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상인들이 한데 뭉쳐 전국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위상에 걸 맞는 모습을 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간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투자로 지자체와 전통시장이‘함께’하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경영현대화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에 안주하지 않고 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와 중앙시장은 그 동안 상인 간 갈등을 설득과 협상으로 합의를 도출해 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사항을 결정했다.
 
또한 문화가 접목된 ‘맘스마켓 특화거리’조성, 주말 상설 공연, ‘세일데이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 ‘상인대학 운영’ 등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시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오산중앙시장은 오는 11월 9일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화장실 신축, 바닥도색, 가로등 설치, 간판정비, 상설무대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겸한 ‘오산오색시장’으로 명칭을 바꾸는 BI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014년에는 시장설립 100주년을 기념, ‘문화관광형 시장’선정추진 및 기념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 오산중앙시장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전국 1,5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2위(경기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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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1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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