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화성문화제, 오는 8일부터 4일간 수원화성 일원서 개최 - '수원화성, 4개의 門이 열리다'
  • 기사등록 2015-10-01 08:35: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1964년 화홍문화제를 시작으로 반세기를 넘어 온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 52회를 맞아 ‘4개의 門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4개의 문을 통해 백성들이 성안으로 모여들고 그 속에서 벌이는 잔치를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축제는 핵심가치를‘왕’이 아닌‘백성’에 두고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올해는 개‧폐막연을 무대를 수원화성 연무대로 옮겨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축하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대표 야간공연인 ‘무예공연-무무화평(武舞和平)’이‘무예와 춤이 어우러져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이 꿈꿨던 이상향과 비전을 창룡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10월 9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되어,  220년 전 왕의 을묘년 행차를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장관을 이룰 것이다.  

 

 

대형무대가 사라진 행궁광장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 거리가 채워진다. 다채로운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지는‘해학마당’과 마임, 마술 등 퍼포먼스 공연이 쉴 새 없이 진행되는‘분수마당’은 행궁광장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기 충분하다.  

 

또한, 광장의 반을 채운‘놀이마당’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역사, 전통예술, 공간관련 체험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그 외에도 공공예술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광장카페는 예술쉼터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수원화성 축성체험을 통해 화성이 축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화성행궁 내에서 유료공연을 진행한다. 정조대왕 집무실인 유여택에서는‘풍류-음악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3일간 고품격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신개념 문화해설 프로그램인‘新 만담극 정조의 속사정!’은 화성행궁을 거닐며 수원화성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만담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인‘화성국새를 찍어라’는 ‘수원화성파수꾼’,‘꼭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곳’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이 수원화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5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경품에 응모할 수 있어 축제의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야간상설브랜드공연인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달고나’는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야경인‘용지대월(龍池待月)’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가을밤을 가득 채우고, 수원천부터 원천천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 등불축제’는 천변을 오색빛깔로 물들여 수원화성의 밤을 화려하게 비출 것이다.  

 

이외에도 혜경궁홍씨 진찬연, 국제자매도시의 밤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선선한 가을연휴를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http://shcf.kr/)를 참조하거나 축제기획단 (031-290-3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214
  • 기사등록 2015-10-01 08: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2.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3.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