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성시 주요 도로 제설 흔적 두고 시민들 “사용 기준 궁금” - 수의계약 통한 염화칼슘 구매 방식에도 관심
  • 기사등록 2026-01-28 08:51:46
기사수정

안성시 주요 도로에서 제설 작업 이후 남아 있는 백색 물질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안성시 이마트 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와 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눈이 거의 없는 상태임에도 하얀 가루 형태의 제설 흔적으로 보이는 물질이 도로 위에 남아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눈이 많이 내린 날도 아닌데 도로가 하얗게 보여 다소 의아했다”며 “제설 작업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도로가 마른 상태보다 오히려 젖어 보이면서 미끄럽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 시민은 “보행자 입장에서는 혹시 미끄러울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제설에 사용되는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는 적설 초기나 결빙 우려 구간에서 도로 안전을 위해 활용되지만, 사용량과 시점에 따라 시민 체감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안성시의 제설용 염화칼슘 구매 방식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염화칼슘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되고 있으며,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감사 결과나 행정 판단은 공개된 바 없으며, 시민들은 “의혹 제기보다는 정확한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설 자재는 매년 일정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용 기준과 구매 절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어디에, 어떤 기준으로, 어느 정도 물량이 사용되는지”, “구매 단가와 계약 방식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에 대해 행정 차원의 설명이 있다면 불필요한 오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제설제 사용량 관리 시스템 도입, 친환경 제설제 병행 사용, 계약 구조 공개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는 사례도 소개되고 있다.



제설 작업은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행정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기준과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을 경우, 현장 체감과 행정 운영 사이의 인식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들은 “제설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기준 제시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제설 흔적 논란을 계기로 안성시의 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의 안내와 점검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1925
  • 기사등록 2026-01-28 08:51: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4.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