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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 기사등록 2025-12-19 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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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기 선배 동문들의 입장식이었다. 2026년 총동문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2006년 화성오산 카네기의 시작을 열었던 1기 선배들을 공식적으로 예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역대 총동문회장들이 직접 입구에서 선배 동문들을 맞이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장면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카네기 정신의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행사 중 상영된 20년 전 교육 영상은 참석자들을 초창기 카네기인의 열정과 도전의 시대로 이끌었다. 영상 속 선배들의 진지한 눈빛과 뜨거운 학습의 현장은 오늘날 화성오산 카네기를 지탱해 온 든든한 뿌리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제19대 총동문회장 정덕범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힘찬 도약, 끝없는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해 준 사무총장과 임원진, 그리고 모든 동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한 큰절은 지난 임기 동안의 헌신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행사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취임한 제20대 총동문회장 김학렬 회장은 “함께한 20년, 더 큰 가치를 위한 변화”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1기부터 이어져 온 자부심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문화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살아있는 동문회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변화 실현을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전체 기념촬영에서는 무대 위를 가득 채운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주먹을 들어 올리며 화성오산 카네기의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환한 표정과 힘찬 포즈 속에는 새로운 20년을 향한 기대와 자신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명제 동문은 “함께해 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제20대 총동문회의 새로운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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