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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후보 - "내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25-07-15 1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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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이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

김 의원은 "평생 나고 자란 경기도에서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양평군수를 세 번 역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했고, 그 결과 2번의 국회의원 선거도 모두 승리했다"고 말했다.


또, "무소속 당선을 시작으로 5번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진 적 없는 무패의 성과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을 중심으로 신뢰받는 후보, 성과 중심의 실천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제22대 총선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서 53.58%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보수 강세 지역의 민심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 승리의 주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주민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확인‧해결하며 진심으로 달려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과도 입증해 왔습니다.

이런 저의 노력을 주민 여러분께서 신뢰해 주시고, 더 나은 우리 여주‧양평을 위한 적임자라고 평가해 주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내에서 맡고 계신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 역할(예: 상임위 활동, 원내 전략기획 등)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을 맡아,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 그리고 산림과 해양수산 등의 분야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도 매진하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가장 손꼽히는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의 발전과 국민적 신뢰 제고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저의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셨는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제가 출마선언에서 밝혔듯 우리 당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굳은 결의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이루고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정부가 독주하며 모든 국가기관을 사유화하지 않도록 제대로 견제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기 위해서, 저 김선교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경기도민의 민심을 얻는 선봉장 역할을 해 내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며 ‘현장 중심’과 ‘성과 중심’을 강조하셨습니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시나요?


경기도는 수도권이지만, 중첩적인 규제가 많고 재정자립도와 현안도 크게 다릅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민생 현안을 찾고,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력 있는 인물을 내세워 경기도의 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땀 흘려 헌신하시는 당협위원장님과 도의원님, 시‧도의원님 등과 함께 정례간담회를 통해 합심하고자 합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양평군수 3선, 국회의원 재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어떤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보시나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의 목소리를 발로 뛰며 경험했고, 지자체장으로 주민 여러분을 위한 행정을 실천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으로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을 발의하고,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떻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잘 실천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력이 저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 ‘2040 청년 인재와 정치 신인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우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낼 계획이신가요?


최근 정국 격변기를 겪으면서, 보수 정당 국민의힘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큽니다. 수도권과 청년층으로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원이 변화의 주체가 되고, 지역의 민심을 전달하고, 목소리를 내는 주인공으로서, 생동하는 정치를 보여줄 수 있는 인물들을 발굴해 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의 자유, 시장경제질서 등 보수의 가치, 보수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가운데 2040 청년들, 정치신인들을 정치의 동반자로서 끌어올리고, 정치 신인들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당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2040청년들, 신인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주고, 청년 및 신인 정치인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통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지렛대를 마련해 주어, 국민의힘의 혁신 돌파구로 삼고자 합니다.


▲국민의힘의 지난 총선과 대선 패배를 교훈 삼아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경기도당을 혁신하고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참담한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지금의 정부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장악하고 권력을 독점하며, 독주하는 패악질에, 많이 걱정하고, 우려가 깊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국민의힘은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저는 지방자체단체장으로서 3번의 선거, 국회의원으로서 2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5전 무패의 주인공입니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경기도 표심을 잡지 못했지만, 저의 지역구인 여주시와 양평군에서는 승리로 이끌어 냈습니다. 무소속 당선을 시작으로 5차례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진 적 없는 무패의 성과에서 얻어진 모든 필승 전략,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실천하는 정치, 현장 중심의 리더십, 그리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기도는 정치적·경제적 다양성이 큰 지역입니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도내 당협위원장 및 지방의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통합을 이루실 계획이신가요? 


경기도는 북부의 접경지대부터 남부의 도시권역을 비롯하여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다양한 모습이 혼재한 곳입니다. 앞으로 각 지역에 특색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또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실천력 있는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경기도당 혁신에 가장 중요한 성공비결이 될 것입니다. 


특히 각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당협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들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적극적으로 만나고 소통하며,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당원이 함께하는, <우리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최근 특별검사팀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부당하다고 보시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특검팀의 출국금지 조치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황당할 뿐입니다. 특검팀은 거주지가 불분명하지도 않고, 해외 도주 우려도 전혀 없으며, 그동안 경찰, 검찰, 공수처 등 단 한 번의 조사도 받지 않은 현직 국회의원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더구나 출국금지로 국회의장의 승인까지 받아 예정되었던 국외공식출장까지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명백히 방해한 것이며, 외교적으로도 큰 결례를 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특검은 어떤 조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야당 탄압이고, 정치보복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지난 2022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있을 때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에 양평군민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IC가 없으니 관내에 IC를 추가해달라고 한 것이 전부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민을 위해 IC를 설치해 달라고 한 것이 부당하다면, 국회의원 전체가 출국 금지되어야 하고, 수사대상입니다.

특검팀에 다시금 유감을 표합니다.


▲경기도민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각오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국민의힘을 향한 경기도민과 당원들의 민심은 차갑습니다. 하지만 더욱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으로 국민들 속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이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다시금 인정받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저 김선교가 만들겠습니다. 함께 역사를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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