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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도시의 힘 키운다 - 영유아 많은 영통구에 두 번째 육아종합센터 개관
  • 기사등록 2015-09-24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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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는 23일 부모가 부담 없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영통구에 두 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도시의 힘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통동 황골마을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천21㎡ 규모로 11월 개관하는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 정보를 교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아이러브맘카페,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으로 수원시는 지난 2008년 장안구 정자동에 건립한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전국 처음으로 2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수원시 영통구는 주민 평균연령이 우리나라 시.군.구 가운데 가장 낮은 곳으로 출산율과 영유아비율이 높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위해 영유아 복지시설 설치 요구가 많았다.

 

시는 이밖에 영통구 광교2동 주민센터 어린이집과 권선구 호매실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내달 권선구에 영유아 1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립 금호어린이집도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가구의 안전을 위해 우먼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 여성 트리플 안심안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출입문과 창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하는 우먼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는 지동, 매교동, 화서동 등 홀로 사는 200곳 여성가구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할 경우 형광물질이 묻게 하는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15개동 2천500가구에 각각 추진하고 있다.

 

노인에 대해서는 독거노인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사업 대상을 1천800가구에서 2천가구로 확대하고 내년에 69억원을 들여 팔달구 북수동 노인복지관을 건립하는 등 노인복지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는 화서동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농촌진흥청 농업도서관 1층으로 확장 이전해 장애인 자녀 재활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난 4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에 이어 주간보호시설 2곳, 거주시설 1곳, 단기보호시설 1곳 등 장애인 보호시설 4곳을 증설할 계획이다.

 

시는 등록 장애인이 4만474명으로 전체 인구의 3.5%에 이르고 있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지원팀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발달장애인 가족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배민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복지는 올해 우리 시 예산의 33.96%에 이르는 주요 시정”이라며 “법이 정한 복지 대상 외 차상위 계층의 고충을 찾아내는 등 우리 시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진 주민이 한 명도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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