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기차 보급 확대와 화재 안전 관리의 균형 필요성 - 전기차 충전소만큼 중요한 화재 안전 대책 - 지속 가능한 전기차 시대, 화재 예방이 필수다
  • 기사등록 2025-03-11 17:01:02
기사수정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621만 대에 달하며, 이는 전체 차량의 2.3%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347만 기의 충전소가 구축되었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집중하는 동안 화재 안전 관리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상황이다.전기차의 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관리적 장치가 절실하다. 


전기차 충전소 보급만큼이나 화재 예방도 중요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관리적 강화가 필수적이다.현재 전기차 화재에 대한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방화구획의 부재다. 특히 대공간 지하주차장의 경우 건축법상 방화구획 설치가 면제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의 화재 시에도 동일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법적 기준을 보완하여 방화구획을 필수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건축 자재의 난연 성능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현재 사용되는 가연성 내장재, 보온재, 단열재의 난연 성능이 낮아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연소되는 경향이 있다. 


우측 난연테이프 적용으로 화재 확산예방

더욱이 이러한 자재들의 난연 성능이 불명확하여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소방 관계자들은 고성능 난연 테이프 등의 기술적 해결책이 존재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건축업계는 난연 성능이 뛰어난 자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난연 성능 검증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


전기차의 보급은 친환경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흐름이지만, 그에 걸맞은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정비되어야 한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정책과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방화구획 설치 의무화, 건축 자재의 난연 성능 강화 등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만큼이나 화재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보급 확대를 넘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1643
  • 기사등록 2025-03-11 17:01:0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조용호 경기도의원, ‘사람을 잇다 도시를 흐르게 하다’ 출판기념회 개최 오산의 길 위에서 수많은 시민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온 조용호 경기도의원이 자신의 의정 철학과 시민과의 여정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조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시민과의 소통과 상생,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고민을 담았다&rdquo...
  2. 경기도, 전기차·수소차 구매 도민에 총 6,928억 원 지원 ‘전년 대비 22% ’증가 경기도가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수소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총 6천928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5,687억 원 대비 22% 증가한 예산이다.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4,647억 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승합은 최대 9,100만 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4,950만 원, 화물차는 최...
  3. 평택시의회 의장 선출 ‘이탈표’ 논란… 왜 아무 설명이 없나 평택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이탈표가 발생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책임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강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2024년 6월 2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을 진행한 결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닌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
  4. 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16일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이 16일(금)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공동주택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으로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
  5. 지역을 낮춰보는 발언, 정치의 품격을 돌아볼 때다 최근 정치권 일각의 발언을 두고 경기도민 사회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구조 문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이 경기도와 그 시민을 낮춰 바라보는 인식으로 읽히면서, 도민들의 정서와 괴리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도는 서울의 부속 공간이 아니다. 1천3백7십만 도민이 생활하고 일하며 지역의 성장을 함께 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