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오해피산타마켓’의 개막식이 열렸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산역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마켓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는 원도심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해피산타마켓’ 축제, 시민과 함께한 특별한 개막식은 오산시청 광장에서는 150여 명의 시민들과 공연팀이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퍼레이드에 함께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브라스 밴드의 공연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퍼포먼스팀이 참여하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겨울 축제의 풍경을 선사했다.

‘오해피산타마켓’ 축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오산역광장에서 열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으로, 오산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원도심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