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특례시, 시민 편의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버스승강장 시설 대폭 개선 - 냉난방시설 갖춘 박스형태 버스승강장 설치…병원 입구 쪽으로 옮겨 내원 환자 동선 축소 - 병원과 환자들의 호평 이어져...이상일 시장,"이처럼 좋은 버스정류장을 더 많은 곳에 설치할 것"
  • 기사등록 2024-07-16 10:23:45
기사수정

“건강한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환자는 몇 걸음 더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듭니다. 환자를 배려해 버스정류소를 이동 설치해 준 시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입구에 설치한 냉난방 시설을 갖춘 박스형태 버스승강장

용인세브란스병원 앞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버스정류장 쉘터를 이용해 병원을 내원한 시민 정 모씨는 “시가 마련해 준 좋은 시설의 버스정류장 덕분에 병원을 오가는 일이 한결 편해졌다”며 시에 감사인사를 전해달라고 병원 관계자에게 부탁했다.

 

용인특례시는 7월 4일 기흥구 중동에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버스정류장을 냉난방시설을 갖춘 박스형 버스 승강장으로 교체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새로운 버스정류장에 투입한 예산은 총 3000만원으로,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시행 차원에서 시설을 개선했다.

 

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해당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의 다수가 교통약자라는 사실에 착안해 기존의 버스정류장보다 훨씬 좋은 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이 버스정류장에는 시내버스 ▲77번(상현역⁓용인세브란스병원)과 마을버스 ▲21번(동백역⁓기흥구청) ▲31-1번(동백역⁓단국대 정문) ▲5번(용인터미널⁓용인세브란스병원) ▲810-1번(동백월드메르디앙⁓기흥구청) ▲33-2번(기흥역⁓동백역) 등 총 6개 노선이 정차한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일 평균 약 350명에 달한다.

 

시는 버스정류장을 병원 입구쪽으로 이전해 병원까지의 동선을 단축하고, 길이 6m, 폭 2m의 박스형태의 쉘터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하면서 냉난방시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냉온열의자 등을 구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측도 매우 큰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는 칭찬에 병원 관계자는 “내원하는 환자분들께서 더 고마워하십니다.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답글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병원 입구 쪽으로 버스정류장을 이전 설치하면서 정류장의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서 용인세브란스 병원 버스정류장처럼 훌륭한 기능을 가진 버스정류장을 더 많은 곳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1166
  • 기사등록 2024-07-16 10:23:4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