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대학생 플레이코치 프로젝트' 1등 수상 - 5개 입상 제안, 경기도 정책에 반영키로
  • 기사등록 2015-09-18 08:49: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공모전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에서 강원구·고영지씨의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 프로젝트’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3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2015년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최종 오디션을 열고 강원구·고영지 씨를 비롯한 모두 5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두 7개 팀이 참가한 최종 오디션에는 청중평가단 및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대표, 홍순기 ㈜이노이즈 인터랙티브 대표,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부원장,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 등이 함께 했다.

 

강원구ㆍ고영지 씨가 발표한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소외계층 아동들의 놀이선생님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스마트폰 및 게임 등으로 여가활동을 보내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내 사범대 등을 대상으로 플레이코치를 모집, 교육한 후 아이들의 놀이성향을 파악하여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이 제안은 교대생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제안자가 직접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정책으로 제안한 참신성과 현재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책아이디어로 제시한 점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2등은 이현수ㆍ정현태씨의 ‘컨테이너를 활용한 창업지원단지 조성’, 3등은 김화중씨의 ‘물놀이 시설에 가족탈의실·샤워실 설치’, 4등은 박현욱·김정호 씨의 ‘북한산성 1박 2일 탐방’, 5등은 남상우 씨의 ‘공연장내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등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입상한 5개의 제안을 2016년 도 정책에 반영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내가 만드는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오디션에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총 316건의 제안이 참가했다. 도는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제안을 본선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안창조오디션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온라인 심사와 청중평가단 운영 등 도민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도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106
  • 기사등록 2015-09-18 08: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