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를 개최했다.

 

포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토크` 개최

교육, 노인, 청년 분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정담토크`에서는 `지금 포천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는 주제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각 분야별 주요 시책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백영현 시장은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포천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대 특구(기회발전, 평화경제, 교육발전) 지정 ▲GTX-G 노선 신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명품 주거단지 조성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핵심 사업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담토크에 참석한 시민들은 각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민관군 첨단드론 산업단지와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청성산 종합 개발사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참석자는 "GTX-G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은 포천을 사통팔달 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얼마 전 체결된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 등 포천시민의 열악한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달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금까지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정을 펼쳐왔다면, 이제는 말보다는 행동인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결과를 얻을 때"라며, "오늘 제시해 주신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정책에 반영해 포천의 밝은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들을 정리한 뒤 실현 가능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 보고회를 개최한 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포천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1054
  • 기사등록 2024-07-05 14:53: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