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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2013 G-FAIR KOREA`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주관한 ‘2013 G-FAIR KOREA’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9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각종 세미나, 창업교육, 이벤트 등과 같은 실속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알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했다. 




행사 중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 총 32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4,197건, 6억 78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소형주방가전을 제조하는 (주)제이월드텍은 미국 바이어 E사로 부터 소형 1인용 믹서기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5,000개의 초도물량 주문과 연간 1,5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온 · 오프라인 유통업체 총 165개사 4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1,720건의 구매상담과 979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유기농 차류를 제조하는 (주)제이팬푸드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L사와 3억 5천만원의 계약체결이 추진됐고, 회전식 다림판을 제조하는 (주)다즐은 다림판에 옷을 입힌 상태로 앞뒤를 한번에 다릴 수 있는 편리함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H사와 3억원의 거래를 추진키로 했다. 




(주)한화의 최종조 팀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찾아가자는 취지로 이번 G-FAIR에 참여하게 됐다”며,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아서 좋았고, 30여개사와 미팅을 했다. 다음 주 자체 평가 후 샘플을 일본에서 운영 중인 쇼핑몰과 해외네트워크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마을기업관과 사회적기업관, 협동조합관, 지역관 등에서 상담이 진행돼 총 5,000여건의 상담과 3,843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서 현재 ‘해피투게더’, ‘인간의 조건’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고 허닭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이 창업교육 강사로 나섰다. 허경환은 “키는 작지만 의미 있고 소중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 개인적인 소신”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경험을 강의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생들도 "개그맨 허경환이 경험한 창업에서부터 현재까지 겪었던 어려웠던 경험을 성의있게 강의해서 만족스러웠다" 고 말했다.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 참석한 이은정(44)씨는 “창업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박람회를 찾아왔고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참가업체가 직접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공휴일인 한글날과 토요일에도 전시회가 열려 일반 관람객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차상미(37)씨는 “휴일이라 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에 방문했는데 전시품목이 다양해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었다”며, “특히 평소에 보기 힘든 아이디어 제품들을 직접보고 창업에 대한 아이템을 얻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구매까지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2013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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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4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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