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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IT 중소기업, 독창적 기술로 유럽 전자시장 공략 - '2015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서 620만불 상담실적 달성
  • 기사등록 2015-09-17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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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시 중소기업들이 ‘2015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독창적인 IT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소비가전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는 첨단 IT·가전 기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의 종합 전자박람회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밀레 등 전 세계 주요 전자 대기업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마케팅 전을 펼쳤다.

 

수원시에서는 ‘알마’ 등 관내 5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145개사 바이어들과 62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전문업체인 ‘알마’는 자석접점 방식의 무선충전 거치대 2종을 출품해 디자인과 성능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독일 전자제품 유통업체에 연내 3천대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43개 바이어와 197만 달러의 가시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Chameleon(카멜레온) 360’을 선보인 동일하이테크는 영국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와 1차로 3,000대 OEM 공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멀티미디어 스피커 전문업체인 ‘본 음향’은 네덜란드 음향기기 전문기업에 연간 1만대 공급하기로 하는 등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Dabi’를 신규 개발한 ㈜브레인테크는 싱크대에 바로 설치해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프랑스 소비가전 업체에 1차로 1,000대를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초소형 오디오 전문업체인 ‘엔이스디오’는 11cm 초소형 설계로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 ‘Miau’ 하이파이 오디오를 선보였다으며, 유럽의 음향기기 업체들을 사전에 초청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IFA에는 유럽의 중요한 전자업계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기 때문에 관내 IT 중소기업들이 유럽시장을 개척하는데 유용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는 앞으로도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화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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