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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오전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2015 포천지역 교육현안협의회', 오후에는 동주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2015 양주지역 교육현안 협의회'에 참석하여 두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포천교육 현안협의회에서는 ‘문화, 예술, 체육교육 활성화를 통한 소규모학교 살리기', 양주교육 현안협의회에서는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지역사회 교육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 및 의견을 나눴다.   

 

포천지역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 초등학생은 "손에 물집이 잡혀가며 가야금을 연습하고 있다"며 연주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 중학교 학생은 소규모학교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하며, "시골이라 버스가 1~2시간마다 있는데, 친구들이 9시 등교로 아침을 먹고 등교 하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현안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혁신학교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에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부 만들기’ 교육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자치 20년, 교육감 주민직선 6년이 되어 가는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을 만들어 가는 것이 교육자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교육 현안협의회는 지역 주민 및 지자체, 학생이 함께 지역 교육을 논의한다는 면에서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소규모 학교와 관련하여 "좋은 점도 많지만 불리한 점도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올바르고 충분한 교육을 할 수 있는지 여러 측면에서 교육적 효과를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교육 현안협의회는 31개 시군별로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협의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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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2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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