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흥시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의 생활실태와 복지요구를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 현황과 생활실태, 복지 수요 등을 파악한 뒤 이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누락된 복지서비스가 없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폐지 수집 노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폐지 수집 노인 조사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한자리에 모여 조사 방법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관내 고물상들에게도 생활이 어려운 폐지 수집 어르신 조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조사로 파악되는 폐지 수집 노인은 사회복지통합전산망으로 등록하고 지속해서 관리ㆍ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원하는 노인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해 빈곤 노인층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변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아는 시민들은 시흥시청 노인복지과나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언제든 연락하면 된다.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 안내문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0245
  • 기사등록 2024-02-23 15:36:0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