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무경 의원, 오세훈 시장에 “기후동행카드 평택시민 이용검토 요청” - 서울 출퇴근 평택시민 기후동행카드(월40회) 이용시 경기패스보다 2만2천원 이득 - 한무경 의원 “평택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 이용혜택 받도록 검토 요청드린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
  • 기사등록 2024-02-15 19:11:42
기사수정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평택 시민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5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평택 시민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 검토를 요청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14일 기준 36만 8천장이 판매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객만 혜택을 받고 있다.

 

최근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성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서울 인근 경기 지역 지자체(김포·군포·과천)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무경 의원실이 평택시와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로 출퇴근하는 평택 시민은 월간 24만명(지하철 14만명, 버스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평택시에서 출발하는 버스·지하철에도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된다면, 지하철은 월간 23회 이상, 버스는 월간 17회 이상일 경우 이득이다.

 

의원실 자체 분석 결과, 서울로 출퇴근하는 평택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정기권) 혜택을 받게 되면 월 40회 이용 시 경기패스(환급방식)보다 월 2만2천원의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무경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많은 평택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평택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교통할인 카드를 선택할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경기지역 지자체와의 협의는 언제나 환영”이라며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이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무경 의원은 “평택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향후 평택시에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제안해 서울시와 협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70200
  • 기사등록 2024-02-15 19:11: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