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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호숫가 예술제 쇼케이스’ 12일 개최 - 광교호수공원 호숫가에 펼쳐지는 실험적 퍼포먼스
  • 기사등록 2015-09-07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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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선도할 참신하고 역량있는 예술가를 지원하여 신진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자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공연분야 유망예술가로 선정된 양영신 작가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광교 호수공원 내 신대호수 일대에서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공연 ‘호숫가 예술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기획자 양영신은 2014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도시 속 자연을 편안하게 즐기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광교 호수공원의 특별한 분위기를 포착하여 이곳을 공연의 장소이자 테마로 선택했다.

 

그 중 조용하고 한적한 환경의 신대호수에서 영상, 인형극, 설치, 사진,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탐험하며 받은 영감을 토대로 7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대호수에 들어서면 먼저 호수 위 메시지가 적인 대형 풍선을 발견할 수 있다. 2014년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 시각예술가 웁쓰양이 외지인의 시선으로 호수 공원을 본 감정을 나타낸 설치작업이다.

 

 

이어 종합예술인 박민선 작가는 호숫가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 택배 완충제로 오리를 만들어 호수에 띄우는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 VJ Youngshin의 ‘Dancing girl project'와 VJ Youngshin과 웁쓰양의 공동 작업인 영상 프로젝션 맵핑 작업 ‘광교비치’, 유해랑의 인형극 퍼포먼스 ‘산책’과 ‘하루’, 최성호 Singularity의 즉흥 음악 퍼포먼스 ‘귀 기울이다’, 김이령의 연설 퍼포먼스 ‘특-별-공급호수공원조망-자리-땅 따먹기’, 배수경 작가의 사진작업 및 야외 시네마 등 다양한 장소특정적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열릴 제1회 호숫가 예술제를 위한 쇼케이스로 보다 장기적이고 자생적인 실험적인 예술제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이다. 본 공연은 예술가와 장소,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실험적인 예술제로서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숫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 문화행사 게시판과 페이스 북 ‘호숫가 예술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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