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가의료급여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식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9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협력의료기관으로 ‘희망의원’을 선정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희망복지센터’,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희망동행’을 선정했다.

 

시흥시와 협약을 맺은 협력의료기관은 필요도 조사와 돌봄계획(케어플랜)을 바탕으로 외래진료, 건강 모니터링, 집중 상담 등의 의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3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은 독립적인 재가 생활을 위한 돌봄ㆍ식사ㆍ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에 힘을 쏟는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시흥시가 돌봄 분야에 있어서 한층 더 도약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하고 독립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9616
  • 기사등록 2023-10-13 09:40: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