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장애인 인권 사례발표 토론회 참석 - 장애인에 대한 배려 부족 지적.. 장애인 인권 향상 위해 적극 노력 다짐
  • 기사등록 2015-09-01 10:25: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안양2)은 31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사례발표 토론회에 참석하여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장애인 인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득구 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의회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했던 장애인이 불편함을 호소하여 화장실 시설을 고쳤던 사례, 장애인 가족캠프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부터 내빈들의 축사까지 의례적인 식순이 1시간 가까이 이어져 장애인 아동들이 불편했던 점, 영화관 장애인석이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장애인 불편을 고려하지 않는 점 등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득구 의장은 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하며,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경기도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득구 의장은 김광성 의원의 제안이라면서 “의회 건물 내에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적극 조치”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 안양, 용인, 수원, 의정부 등 각 시군의 장애인인권 관련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현장 인권활동가들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에서는 강득구 의장, 김광성(비례), 남종섭(용인5), 조재훈(오산2) 의원이 참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943
  • 기사등록 2015-09-01 10: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3. 경기도 , 고액체납자 징수·탈루세원 제로화 ‘목표액 1,400억 원 ’조기·초과 달성 전담 추진반까지 운영하며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특별활동을 추진한 경기도가 12월 19일 기준 총 1,401억 원의 세입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였던 1,400억 원 추징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시기 역시 처음 약속했던 2026년 1월 6일보다 20일 빠른 것으로 도는 조기·초과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4. [사설]신기술을 두려워하는 순간, 미래는 멀어진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낯설고 불편하다. 그러나 낯섦과 불편을 이유로 거부한다면,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술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속도를 높이고, 사회는 그에 맞춰 끊임없이 재편된다. 익숙함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과거에 묶어두는 것이다. 키오스크 도입 당시 불편을 호.
  5. 【인터뷰】백성권 더블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 백성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부위원장은 평택 진위면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생활해 왔다. 진위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안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친 뒤에도 거주와 생활 기반을 지역에 두고 있다. 백 부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지역 총동문회 활동,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 봉사단체 임원 등 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