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 교수에게 듣는 과학 현장 이야기 ‘과학자와 함께하는 생생진로특강’ 인기
  • 기사등록 2023-05-11 13:20:01
기사수정

시흥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전문과학교육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과학자와 함께하는 생생진로특강(이하, 진로특강)’ 첫 번째 강의가 지난 10일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돼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서울대 교수에게 듣는 과학 현장 이야기 `과학자와 함께하는 생생진로특강` 인기

진로특강은 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정대홍 교수팀이 이공계에 관심 있는 시흥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물리학, 수학, 화학 등 다양한 이공계 분야의 과학자를 초청해 과학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ABC행복학습타운, 서울대 시흥캠퍼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총 7회에 걸쳐 학생들과 함께한다.

 

특히 과학자가 직접 강의하는 진로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지난 3월, 시흥시 고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5~8월)에 운영하는 4개 특강 사전 신청에 305명이 접수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개최된 첫 번째 진로특강은 고등학교 생명과학2 교과서를 집필한 서울대 생물교육과 전상학 교수(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장)가 ‘유전자 가위’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는 만나기 힘든 서울대 교수의 강의를 듣게 돼 매우 뜻깊다.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특강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진로특강’을 통해 이공계 분야의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진행될 특강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9130
  • 기사등록 2023-05-11 13:20: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