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아이 웃음꽃 활짝”…부천시 어린이날 나들이 명소 - 자연생태공원, 시립박물관, 로보파크 등 자연·역사·로봇 느낄 수 있는 3곳 추천 - 마술쇼 등 가정의 달 맞이 시티투어 특별코스 운영으로 특별한 추억 이벤트 마련
  • 기사등록 2023-05-02 13:52:21
기사수정

부천시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들이 명소 3곳을 추천했다. 자연·역사·로봇 등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부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는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등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만한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부천식물원은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 테마관과 2개의 식물체험관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식물원 아열대식물관 내 조성된 나비정원에서는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단계별 과정을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 선생님의 나비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12년 개원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리연못·기암절벽·폭포 등이 구현된 도시형 수목원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부천시립박물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튤립·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을 만나는 전시회 ‘수목원의 봄’을 이달 12일까지 운영한다. 유아·초등학생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튤립에게 소원을 말해 봐’, ‘붓꽃사탕 종이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다.

 

공용주차장이 구비돼있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어 10~15분가량 걸어서 갈 수도 있다.

 

부천시립박물관은 옹기전시실, 교육전시실, 유럽자기전시실, 수석전시실, 부천향토역사전시실 등 5개의 테마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련한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어린이랑, 박카스!’를 통해 마술공연, 모래놀이, 볼풀수영장과 같은 놀이 체험과 액세서리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부천의 역사와 조상의 지혜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박물관으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공용주차장이 구비돼있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부천로보파크는 부천 테크노파크 내 로봇산업 연구단지에 만들어진 국내·외 최초의 로봇상설 전시장이다. 아이들의 로봇을 향한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좋은 체험학습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어린이날 맞이 행사로 ‘다독다독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랑게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부천시청·신중동역 인근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하며, 마술쇼·풍선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광진흥과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부천에 가볼 만할 곳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9100
  • 기사등록 2023-05-02 13:52:2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