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기대 의원, 추경호 장관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촉구 - 상임위 질의, 별도 면담 이어 공동대책위 반대결의문도 전달
  • 기사등록 2023-03-22 14:47:23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2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를 촉구했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양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에서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로 이전하는 문제 때문에 광명시민과 광명시가 똘똘 뭉쳐 분노하고 있다”며 “기재부가 타당성 재조사 결론을 내릴 때 광명시민들의 반대를 유념해 결론을 숙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기재위원장실에서 추 장관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의 부당성을 설명한 뒤, "광명시와 광명시민이 결사반대하고, 공공성과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백지화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반대결의문을 전달했다. 공대위는 반대결의문에서 “명분도, 실리도 없으며 구로구 지역민원에 불과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 장관은 “공대위와 광명시민들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건의내용을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문제는 2005년 국토부가 처음 제기하면서 논의가 시작됐으며 우여곡절 끝에 두 번의 타당성조사가 무산됐다. 2020년 3번째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갔고 기재부의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8935
  • 기사등록 2023-03-22 14:47: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