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2022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기초지자체 시 1위 ‘최우수기관’ 선정 - 43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2022년 적극행정 추진실적 평가 - 기초자치단체 시 중 수원시 비롯한 23개 시가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 1위 차지해 ‘최우수기관’ -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급속충전기’ 좋은 평가 받아
  • 기사등록 2023-02-28 09:23:45
기사수정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왼쪽), 황인국 제2부시장이 지난해 9월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실적(2022년 1월 1일~12월 31일)을 평가했다. 기초자치단체 시(市) 중 수원시를 비롯한 23개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평가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로 단독 시행한 첫 평가다. 그동안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 중 하나로 포함됐지만, 지자체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평가부터 단독 시행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했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민간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도시공사 등과 협의해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인계동 965-1)과 매탄4지구 노상주차장(매탄동 1268)에 가로등형 50kW 용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1기씩 설치했다.

가로등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완속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7배 정도 빠르고, 단속관리용 CCTV가 있어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이 의무화됐지만 용지 확보 문제로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는데,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 도입은 좋은 해결책이 됐다.

 

‘전국 최초!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례는 지난해 8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시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이재준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 모든 공직자가 ‘적극행정, 규제개혁 실천 다짐 운동’에 참여했다. 올해 1월에도 온라인으로 실천 다짐 운동을 펼쳤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행정 교육은 ‘마인드 혁신! 적극행정 교육’, ‘적극행정 심화교육’ 등 네 차례 진행했다.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5개 분야 30개 과제로 이뤄진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는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신속하게 정비했다.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사전컨설팅, 면책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17개 제작해 적극행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적극행정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자체적으로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10개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22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은 신속하고 유연하게 움직여 적극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적극행정 제도 홍보, 우수사례 발굴 공유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8760
  • 기사등록 2023-02-28 09:23:4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