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주도서관은 지난 11일 ‘2023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해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해 온·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1부 선포식에서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2023 부천의 책을 소개하고,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들에게 도서를 전달했다.
2부 북 콘서트는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퀴즈도 푸는 시민참여형 코너로 채웠다. 90분 동안 2023 부천의 책 아동 부문 선정도서 <기소영의 친구들> 정은주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서율밴드의 테마 노래 공연, 독서퀴즈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300일간 시민이 함께 읽는 책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일반부문 <지구 끝의 온실>, 만화부문 <엄마들>과 연계해 오는 6월은 마영신 작가와의 만남, 9월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찾아가는 독서토론회·청소년 독서토론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1년 동안 부천시 곳곳에서 펼쳐질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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