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학온역 첫삽... 15일 착공식 - 광명시민 요구로 시작해 신설 확정된 학온역, 본격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 개최 - 학온역 품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선이 관통하는 광명시흥 신도시로 명품 자족도시 도약
  • 기사등록 2022-12-09 11:36:34
기사수정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핵심 기반 시설인 ‘학온역’이 오는 15일 역 부지인 가학동 799-2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명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학온역 첫삽... 15일 착공식

사업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서 주최하는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GH공사, LH공사, 광명문화복합단지PFV,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사업단, 롯데건설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대한 광명시민의 요구에서부터 시작된 학온역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민선7기와 민선8기의 큰 과제 하나가 해결되었다”며, “학온역을 품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그리고 광명~시흥선이 관통하는 광명시흥 신도시 등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학온역은 민선7기와 8기의 공약사항으로, 신안산선 노선 승인 이전인 2019년 2월부터 광명시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신설을 요구해 얻어낸 성과다. 2021년 6월 29일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등과 학온역 신설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으며, 학온역의 신설 비용은 GH, LH, 광명문화복합단지PFV에서 분담할 예정이다.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서 서울 여의도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뿐만 아니라 4차산업 핵심 기업 유치 등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학온역이 신설되는 신안산선은 3조 3,465억 원을 들여 안산·화성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9㎞ 구간 대심도(지하 40m 이하)에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학온역 보다 1년 앞서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최고 시속 110㎞로 운행되어 한양대(안산)∼여의도 구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원시(안산)∼여의도 구간이 69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신안산선은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으로, 광명역에서 고속철도(KTX) 또는 월곶~판교선으로도 환승이 가능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8236
  • 기사등록 2022-12-09 11:36: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