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용남 의원,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와 선출제도 개선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 '성장 원동력인 교육의 질 향상 위해 교육감 직선제 반드시 개선해야'
  • 기사등록 2015-08-19 08:18: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새누리당 교육감선거제도개혁 TF 소속 김용남 국회의원(경기 수원 병)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 대강당에서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와 선출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감 직선제 시행 8년이 지난 현재 교육현장의 변화와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를 인식하는 한편, 교육감 선출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남 의원이 주관하고, 새누리당 교육감선거제도개혁TF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교육감선거제도개혁TF 위원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과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 의원이 사회를 맡고,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양영유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이경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민경록 수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교육감 직선제의 위헌성과 폐해를 근거로 선출제도 개편에 대해, 양영유 논설위원은 교육감 직선제 존폐를 놓고 선행되어야 할 분야별 접근법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김이경 중앙대학교 교수는 교육감 선출 방식이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는 내용으로, 민경록 수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교육 현장에서 드러난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가 놀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바로 교육 덕분이었다”면서도 “지금은 교육이 사회 분열과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교육감 직선제가 그 원인 중 하나”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교육감 선출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다시금 교육이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820
  • 기사등록 2015-08-19 08: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5.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