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기대 의원, ‘신천~하안(광명)~신림선’ 국가 차원서 적극 지원 -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서울시, 경기도, LH 등과 적극 협력
  • 기사등록 2022-11-29 14:47:15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29일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서울 금천)~신림(서울 관악)을 잇는 ‘신천~신림선’ 사업추진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신림선` 사업추진 공동협약식

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경기 광명‧시흥, 서울 금천‧관악 등 4개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경기도지사가 참여하여 신천~신림선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의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해당 4개 지자체는 신천~신림선의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분석하기 위해 이미 2억3800만원의 예산을 공동으로 확보하여 사전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또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결과가 내년 11월 정도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한 최적의 노선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양 의원과 해당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합심하여 추진 중인 신천~신림선은 정부와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용역 결과가 잘 나오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이 노선 신설을 위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국회에서 논의를 처음 시작할 때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참석하여 공동추진 의사를 밝혔고, 현재의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약 15.3km 구간으로 건설될 신천~신림선이 완공되면 해당 4개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강남 및 여의도 진입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광역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국회의원에 당선 후 신천~신림선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국회에서 신천~신림선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논의 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와 경기도 국정감사 등에서 이 노선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관계자 등을 수시로 만나 신천~신림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양 의원은 “경기도 및 4개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1년 반 가량 끈질기게 논의하여 결실을 맺어 큰 의미가 있다”며“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오랜 준비를 거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후속 조치를 잘하면 사업추진이 잘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광명시민이 더 편안하게 철도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E노선 신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남북으로 연결할 광역철도 추진 등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8169
  • 기사등록 2022-11-29 14:47:1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